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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즉 음운에 대한연구는 이미
B.C.4세기경에 인도의 문법학자 Panini(파니니)가 언어음성학을 정확하게 기술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완성한 언어가 산스크리트어인데 인도의 지식계급에서 사용되었고, 자음과 모음의 구별이
이때 성립되었다. 초기 인도불교경전이 산스크리트어로 쓰이기 시작했으며, 이때 음운학이 중국으로 전해져
1008년 진팽년, 구옹 등이 찬정한 것으로 중국역사상 처음으로 펴낸, 법으로 정한 韻書(운서)인
大宋重修廣韻(대송중수광운)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중국을 통하여 들어온 韻書(운서)와 경전의 영향을 받아 세종대왕이 정인지 외 많은 집현전학자의
도움을 얻어 1446년9월, 상순에 발간을 한 것이 소리글자인 훈민정음이다. 특이한 점은 산스크리트어가
자음과 모음의 음운체계는 물론 조음 방식과 조음 위치가 우리의 소리글자와 너무 흡사하다는 것이다.
우리의 소리글자는 발음기관 상형설이 제자원리였고, 조음기관의
위치에 따라서 생성되는 五音으로 宮(喉)水, 商(齒)金, 角(牙)木, 徵(舌)火, 羽(脣)土 의(五行)인
(子音)닿소리를 만들고 三才를 상형 하여 天(·), 地(-), 人(l)의 (母音)홀소리를 만들어
음과 양(陰, 陽)을 정하였으며 이 원리는 역성과 철학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명나라 때 三命通會를 저술한 만육오 선생도 이름의
소리(音靈)가 사람의 운명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셨으며, 부르는 이름을 사주의 천간과 지지에 넣고
十神(육친관계)으로 감정해보면, 한 사람의 길흉화복의 판단이 너무나 정확하다.
사람의 길흉화복에 직접영향을 미치는 부르는 이름은 어떠한 물체나 글자를 이용하여 부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調音器官(조음기관)에서 만들어진 물리적인
힘이 있는 소리로 부르는 것이다.

‘부르는 이름은’ 사람이 듣는 聽覺性(청각성) 이 선행되어야
하며, 문자는 귀로 듣는 소리 즉 사람, 동물, 곤충, 자연에서 발생한 소리를
기록, 보관, 보존 하기 위해 만든 기호일 뿐이다, 그런데 기호인
글자의 획수를 세어 陰과, 陽을 정하거나 홀수, 짝수를 정하는 방법으로 현재 수많은 사람의 이름이
작명 또는 개명까지도 잘못되고 있으니 이는, 무학자들이나 사용하는 미개한 방법이다.
소리가 가진 음양의 판단은 매우 중요하며 훈민정음에서도 잘 연구되어있고, 소리의 역성이 가장 활발하게
연구된 때가 1700년도 초기부터이며 음운학자들인 신경준, 이사질, 정동유, 황윤석, 諺文志(언문지)를
지은 유희 등이 易 , 哲學에 배경을 두고 있는 音韻(음운)학자라 할 수 있다. 이때, 훈민정음의 宮音과 羽音의 오행이 다시 정립되고 三才의 이론으로
만들어진 모음의 陰과 陽은, 開口와 合口법의 陰陽互藏性(음양호장성)을
바탕으로 하였으며, 소리글자의 편리함을 주장한 조선시대 언어학자인 황윤석 님의
韻學本源(운학본원)에도 잘 분류가 되어 있다.
세계 어떤 나라에도 문자의 획수를 세는 숫자 물리학이나,
문자 물리학을 연구하는 학자는 한 사람도 없거니와 논문도 존재하지 않으며, 음성 물리학 또는 음성
심리학, 음향 물리학 등은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니 이는 사람에게
부르는 소리의 이름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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